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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트링', 국산 웹툰 어벤저스 도전기, 게임에 담다

14개 인기 웹툰 영웅 총출동, 팬심 ‘가득’ … 다양한 콘텐츠, 원작 영웅 설정반영 ‘충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6.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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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0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RPG
● 개발사 : 팩토리얼게임즈, 와이랩
● 배급사 : 팩토리얼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5월 25일

‘부활남’, ‘테러맨’, ‘신암행어사’ 등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네이버 웹툰 속 캐릭터들이 하나의 게임으로 집결했다. 웹툰 제작사 와이랩의 대형 웹툰 유니버스, ‘슈퍼스트링’이 모바일 RPG로 탄생해 팬들을 마주하고 있다.
‘슈퍼스트링’은 앞서 언급한 웹툰 외에도 ‘신석기녀’, ‘심연의 하늘’, ‘캉타우’, ‘하우스 키퍼’ 등 총 14종의 웹툰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게임 내 스토리는 알 수 없는 세력의 음모로 인해 멸망할 위기에 처한 지구를 배경으로 두고 있으며, 다른 차원의 침략자들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치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그려진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해당 영웅들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으로 분해 전투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교전, 레이드, 어비스, PvP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4인 파티 기준의 전투는 턴 속도, 스킬 조합 방식으로 전략성을 더했다.
단순히 원작 웹툰 팬들만을 위한 게임이 아닌, 탄탄한 게임성을 갖춘 웰메이드 모바일 RPG를 선보이고자 하는 이들, ‘슈퍼스트링’을 주목해보자.
 

방대한 세계관, 웹툰 속 영웅들의 이야기
‘슈퍼스트링’의 원작 세계관은 총 19개 웹툰으로 이뤄진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이중 게임 ‘슈퍼스트링’에서는 현재 ‘테러맨’, ‘부활남’, ‘신석기녀’ 등 대표 인기작들을 포함한 14개 웹툰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해서 게임 ‘슈퍼스트링’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한다.
 

‘슈퍼스트링’의 매력은 인기 웹툰 속 캐릭터들을 직접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슈퍼스트링’의 매력은 인기 웹툰 속 캐릭터들을 직접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 내에서는 개별 웹툰들의 캐릭터 설정 및 특징을 세심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들 설정은 캐릭터 스킬 및 외형뿐만 아닌 대화, 이벤트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어, 원작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다만, 게임의 전체 스토리 라인은 오리지널 전개를 구축하고 있다. 아직 원작 유니버스가 하나의 웹툰으로 제작되지 않은 만큼, 일부 진행된 설정 및 콘셉트만을 채용해 스핀오프 스토리의 형태로 게임을 선보인 것이다. 장르 선택 역시 방대한 세계관과 수많은 캐릭터들을 100% 활용하기 위해 수집형 RPG를 선택했다.

다양한 콘텐츠, 꾸준함이 곧 성장으로
게임 속 콘텐츠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출격, 타 차원에서 침공해온 영웅들을 물리치는 교전, 타락해버린 영웅을 막아내야 하는 레이드, 차원의 균열로 생긴 씽크홀의 최심부 핵을 제거해야 하는 어비스, 실시간 대전 방식의 PvP 등으로 이뤄져 있다.
출격에서는 원작을 잘 아는 이들도, 잘 모르는 이들도 ‘슈퍼스트링’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짜여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교전은 랜덤한 영웅의 소울을 지급해, 꾸준한 플레이만으로도 게임 속 모든 영웅을 획득,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4인 기반 전투는 전략적인 파티 구성 및 턴 속도 별 전개 변화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 4인 기반 전투는 전략적인 파티 구성 및 턴 속도 별 전개 변화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레이드는 장비 파밍의 장소로 활용된다. 각종 유니크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전용 장비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일종의 도전형 콘텐츠인 어비스는 영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며, 월 단위 초기화로 매달 새로운 도전을 촉구한다.
‘슈퍼스트링’의 콘텐츠 전반의 가장 큰 특징은 ‘꾸준한 플레이’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무리한 과금이 없어도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보상 체계가 준비돼 있다.

원작 반영 ‘적극적’
수집형 RPG 장르를 취한 게임 ‘슈퍼스트링’은 영웅들의 스킬 구성으로 각각의 활용처를 구분할 수 있다. 특징은 각각의 스킬 구성에 있어서도 원작의 개성을 잘 구현했다는 점이다.
 

각각의 영웅들은 원작에서의 캐릭터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스킬 구성을 가졌다
▲ 각각의 영웅들은 원작에서의 캐릭터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스킬 구성을 가졌다

일례로 ‘부활남’의 주인공 석환은 ‘부활자’라는 원작 능력을 살려 방어형 영웅이자 아군을 보호하는 도발 스킬을 부여했다. 게임 속 영웅들의 유형은 방어형, 지원형, 공격형, 교란형 총 4가지로 구분되며, 현재 약 70종에 달하는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진은 추후 원작 세계관 속에서 아직 게임으로 등장하지 않은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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