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이하 G2)가 랄프 로렌과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G2는 현지시각으로 6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명품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G2와 랄프 로렌은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틱톡이나 트위치같은 영상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친화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G2는 일련의 이벤트 중 하나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소속된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랄프 로렌 윔블던’ 캠페인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랄프 로렌의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의상 후원 16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클레스’는 세계적인 운동선수들과 함께 공식 브랜드 홍보대사로 나서게 된다.

한편, G2의 CEO인 카를로스 로드리게즈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오늘은 내 인생과 G2의 역사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라며 “랄프 로렌이 e스포츠 업계에 진출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앞으로 다가올 소식들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