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中 숏클립 동영상 ‘8억 인구 시청’ … 온라인 트렌드 변화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1.06.24 10:3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모바일 이용자 대다수가 숏클립 동영상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中国网络视听节目服务协会)은 ‘2021 중국 인터넷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까지 현지 인터넷 동영상 이용자 규모는 총 9억 40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8억 7300만 명이 숏클립 동영상 이용자로 조사됐다. 이들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틱톡’과 같은 숏클립 동영상 앱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 조사는 중국 모바일 이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소셜 미디어로 인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국의 여러 IT기업 수장들은 해당 시장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기업인 빌리빌리 천루이 대표는 “현재 성장속도라면 최소 3년에서 5년 안에 중국 인터넷 동영상 이용자 규모가 12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동영상 플랫폼은 인터넷 사업에 있어 필연적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텐센트 린송타오 부총재 역시 “온라인 동영상 업계가 향후 10년 간 인터넷에서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