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800호 기사]
 

스마트폰의 기능이 고급화되면서 모바일게임의 성능 또한 고급화되고 있다. 장소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던 모바일게임이 고품질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컷신 등으로 대용량화되어 이용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금까지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하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게임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은 이용자가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고품질의 게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아니라 게임 APK 및 리소스의 다운로드 시간도 짧아지게 되는 것이다.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나우닷지지’는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ARM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의 설치 없이 게임이 실행된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네이티브 ARM 클라우드는 이용자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해당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게임 개발사가 별도 리소스를 투입할 필요가 없으므로, 개발사는 편리하게 게임 유저풀을 늘려나갈 수 있다.

CPC 기반의 페이스북 혹은 구글 게임광고를 진행하게 되면 공식 웹사이트 ‘Play Now’ 버튼을 나우닷지지로 설정을 한 후, 게이머에게 광고를 노출하면 한 번의 탭만으로도 게임을 경험할 수 있어 유저 확보가 유리하다. 실질적으로 타 비디오 광고와 비교했을 때 3배나 높은 전환율을 보였고, 타 광고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에는 7배나 더 높은 전환율을 보였다. 특히, 유저가 게임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으므로 값비싼 CPI 광고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게임에 대한 접근성, 유저간 공유 및 과금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모바일게임 개발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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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