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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 시즌3, ‘전황 변화’ 집중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6.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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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나오는 ‘삼국지’ 기반 게임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게임이 있다. 지난 2월 국내 정식 출시된 ‘삼국지 전략판’이 그 주인공이다. ‘삼국지 전략판’은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 게임 스타일의 일러스트 및 과금 중심이 아닌 전략 중심의 게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게임이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이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전장과 신규 병종 전법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된 현재, ‘삼국지 전략판’이 그리는 세 번째 전란의 시대에 대해 살펴봤다.
 

시즌2 업적 이어, ‘공훈’ 시스템 신설
‘삼국지 전략판’의 시즌에서 추가되는 신규 시스템으로는 ‘공훈’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지난 시즌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며 수많은 업적을 쌓아올렸던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각 이용자들에게 공훈을 부여, 공훈 상점 내에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이용자들에게 주어지는 공훈은 시즌 2에서의 전공 획득, 공성 참여, 토지 점령, 내구도 차감, 업적 임무 완료 등을 환산해 제공된다. 해당 공훈은 장비 특수 스킬 아이템, 제련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들은 한정 품목과 일반 품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시즌3를 준비하는 이용자들에게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4대 신규 병종 전법 등장
시즌3에서의 전략 전술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신규 병종 전법도 추가될 예정이다. 금범군, 상병, 청주병, 호위병까지 총 4개 신규 병종 전법이 등장한다.
우선, 금범군은 궁병이 진급해 활용할 수 있는 병종 전법으로, 최고 레벨 시 부대가 일반 공격을 가할 경우 40%의 확률로 상대방을 패배 상태에 빠뜨리는 효과를 가졌다. 상대방이 이미 패배 상태일 경우엔 무기 대미지와 함께 대미지의 30%를 회복한다. 기병에서 이어지는 상병은 최고 레벨 시 부대의 기본 공성치가 25% 증가하며, 연소 상태에 있다면 50%의 범위 공격과 혼란 상태를 얻는다. 행동 속도가 느려지지만 보다 단단한 태세를 갖출 수 있다.
 

창병에서 진급한 청주병은 부대가 피해를 줄 때 25%의 확률로 피해 30% 증가 및 공격 목표가 다음에 입히는 피해 22% 감소 효과를 부여한다. 호위병은 방패병에서 진급한 형태로, 전투 중 아군 주장이 일반 공격을 받게 되면 부장의 무력 향상, 매 회 턴 최대 1회 공격자에게 대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

장수 배치 중심 시대 개막
시즌3에서 펼쳐질 전장은 지난 시즌들과 사뭇 다른 형태로 펼쳐질 전망이다. 신규 사건 전법들이 추가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장수 활용 및 전략 전개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신규 사건 전법인 ‘삼세진’이 대표적인 예시다. 삼세진은 삼국지 역사 속에서 조조가 제후들을 이끌고 동탁 토벌에 나섰던 시대상에서 비롯된 전법이다. 해당 전법은 시즌3 개막 이후 사건 전법 ‘반동탁연합’ 페이지에서 원소, 손견, 마등, 공손찬, 조조, 유비 중 장수 4명을 전법의 재료로 사용해 교환할 수 있다.
 

삼세진 전법의 효과는 아군 중 장수 3명의 진영이 다를 경우 전투 시작 후 5번째 턴까지 주장이 보유한 액티브, 돌격 전법의 발동률 상승, 받는 피해 감소 및 주는 피해 증가 등이다. 특정 진영이 모여 받는 추가 버프와 달리, 각기 다른 진영의 영우들이 모일수록 강한 힘을 발휘하는 전법이다. 해당 전법의 등장으로 이용자들의 장수 활용 폭이 매우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특히, 각각 어떤 장수들이 모였을 때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한 전략 연구 역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개발사 쿠카 게임즈는 “정말 많은 이용자 여러분께서 시즌 2를 즐겨주셨으며, 시즌 3를 기다려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만족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삼국지 전략판이 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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