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드라마 ‘워킹데드’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 합류한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 공간인 랜드(LAND)를 인수하고 ‘워킹데드’를 테마로 한 메타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 이용자들은 워킹데드 캐릭터, 아이템, 지형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과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소유할 수 있는 게임이다. NFT(대체불가 토큰) 가상공간인 랜드와 함께 더 샌드박스의 핵심 토큰인 샌드(SAND)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댄 머레이(Dan Murray) 스카이바운드 대표는 “‘더 샌드박스’ 사용자들이 워킹데드를 테마로 자신만의 게임과 아이템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워킹데드’와 협업해 새로운 테마의 게임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캐릭터의 다양한 움직임과 톡특한 아이템들이 출시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스머프, 제페토, 스컬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 중에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