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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암호화폐 등 금융 상품 홍보 금지 조치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1.07.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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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숏 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암호화폐 광고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틱톡은 이와 더불어 향후 대출 및 신용카드, 외환거래 등을 포함한 금융 상품과 관련된 홍보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틱톡의 이같은 결정이 중국 규제 당국의 압박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 중 최근 진행한 ‘도지코인 틱톡 챌린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사용자들이 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도지코인 거래 및 거래 성적을 틱톡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이로 인해 최근 도지코인 가격이 40% 가량 폭등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해 이슈가 된 바 있다.  

SNS 플랫폼 업체들이 암호화폐 등 금융상품 광고를 금지한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페이스북, 구글 등이 소비자들의 피햬를 우려해 암호화폐 광고 금지 조치에 나서면서 이 곳 시장 투기 열풍을 잠재운 바 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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