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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게이밍, 부산시와 국내 최초 e스포츠팀 연고지 협약 체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7.13 12:23
  • 수정 2021.07.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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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게이밍이 국내 e스포츠팀 최초로 부산광역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다.
 

제공=샌드박스게이밍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7월 14일 샌드박스게이밍과 협약을 맺고, 국내 e스포츠 리그 최초로 지역 연고 프로게임단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상호 협의로 연장될 수 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연내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향후 연고지 부산시 로고를 유니폼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부산 지역 내 신규 종목의 프로 e스포츠팀 창단과 신규 LOL 아카데미까지 설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지원, 청소년 대상의 아마추어 리그 개최와 취미형 e스포츠 커리큘럼 운영 등의 다채로운 지역 특화 프로그램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샌드박스게이밍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게임단은 리그 진행 관계상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고 현지에 남게 되며 신규 종목 게임단을 창단할 시 부산을 최우선 연고 소재지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무국 차원의 현장 대응인력은 계속 서울에 소재하며 사업 및 신규 인력만 부산으로 이전하게 된다. 유니폼의 부산시 로고 부착은 다음 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샌드박스게이밍의 이필성 대표는 “e스포츠의 성지인 부산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해당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이다. 앞으로 부산시와 함께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프로 e스포츠 게임단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게임 및 콘텐츠의 도시 부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달 16일, 브레나에서 열리는 샌드박스게이밍과 함께하는 첫 번째 팬미팅 행사 역시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샌드박스게이밍은 KB국민은행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적용한 ‘리브 샌드박스’ 팀으로 LCK와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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