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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폭 넓힌 사무용 의자, 제닉스 오비스 300 시리즈

  • 게임이슈팀 기자 press@khplus.kr
  • 입력 2021.07.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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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대부분의 청소년과 성인들은 하루 중 1/3을 의자에서 지내게 된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의자는 참 중요한 요소가 됐다. 

하지만 자고로 의자는 기능이 많으면 편하지 않고, 편하면 기능성이 낮아진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쉽지 않은 셈. 물론 그런 제품들이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데 게이밍 의자는 물론 게이밍 책상, 게이밍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인 제닉스크리에이티브(이하 제닉스)가 오피스 제품군인 오비스(OVVICE) 브랜드에서 사무용 의자인 오비스 라인업의 신규 제품군인 300 시리즈를 선보인다. 바로 M300, R300, A300이다.
 

제닉스의 오비스 라인업 중 의자는 V300, V400, T500 모델이 있다. 이들 모델들은 고급 모델로 올라갈수록 기능의 차이보다는 디자인의 차이가 훨씬 큰 라인업이었다. 

그런데, 이번 M300, R300, A300 모델은 디자인의 차이보다는 기능의 차이로 모델명을 구분하는 라인업으로 짜여져 있다. 그리고 그 기능의 핵심은 접이식 발 받침대와 3D 메쉬 소재다. 
 

이 라인업에서 기반이 되는 모델은 M300이다. 그래서 M300을 기준으로 먼저 설명하겠다. 먼저 디자인을 보면, 기존의 제닉스가 꾸준히 출시해오던 버킷 시트 기반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형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굴곡이 아닌, 전체적으로 심하지 않은 스타일이 적용됐다. 

제품의 컬러는 올 블랙을 적용해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 제품의 브랜드인 오비스의 이름이 제품 전면 상단에 검은색으로 자수 처리가 되어있어 깔끔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제품의 뒷면을 보면, 보통 머리 부분에 제품의 로고나 제닉스의 로고가 화려하게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오른쪽 아래에 검은색의 자수 처리가 되어있다. 뒷면에 엣지를 주는 박음질 처리도 없다. 그래서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앉을 수 있는 시트 부분은 부드럽고 튼튼한 고품질의 폴리우레탄(PU) 가죽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화사한 색감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등받이 시트에서 허리를 중심으로 양쪽과 하단 시트의 좌우측 부분에는 고급스러운 카본 패턴 가죽이 적용되어 있어서 기존의 아레나엑스 라인업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의자의 크기는 등받이의 높이가 800mm, 어깨 넓이가 520mm, 팔걸이 포함 총 가로 길이는 700mm, 하부 시트 길이는 560mm, 넓이는 510mm, 바닥에서 하부 시트까지의 높이가 420~490mm로 제닉스의 라인업 기준으로는 살짝 작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탈부착이 가능한 목 쿠션과 허리 쿠션이 제공된다. 보통 쿠션의 소재는 의자와 같은 소재를 쓰기 마련인데, 이 제품에서 제공되는 쿠션의 소재는 벨벳 소재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쿠션에서 아주 부드러운 벨벳의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제닉스의 의자 라인업에서 핵심으로 내세우는 기능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먼저 등받이 시트의 각도는 풀 플랫인 18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의자에 기대면 최적의 각도로 기울어지면서 안정적인 자세로 지지를 해주는 틸팅 기능도 제공한다. 그리고 다양한 단계의 높낮이 조절과 좌우 및 앞뒤 조절을 할 수 있는 3D 팔걸이도 적용되어 있다.
 

상하부 시트에는 최대 150kg까지 지지하는 튼튼한 강성을 자랑하고 강한 내구도를 지녀서 프레임의 변형 없이 안정적인 사용을 하도록 해주는 고품질의 메탈 프레임이 적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 프레임을 폴리우레탄 콜드 폼 내장제가 감싸고 있다. 이 내장재는 뛰어난 탄력성과 복원력을 제공하기에 처음 제품을 샀을 때와 같은 포근함과 쾌적한 착석감을 지속 제공한다.

이러한 시트를 받쳐주기 위한 가스 리프트와 베이스도 탄탄하다. TUV가 인증한 클래스-4 가스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서 강한 내구성을 보여주고 폭발 위험성 없이 안전하다. 이 가스 리프트를 통해 7cm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고품질의 메탈 베이스가 5개의 발로 뻗어나가고, 발 끝에는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폴리아미드 소재 휠이 적용되어 바닥면을 보호하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디자인도 레이싱 휠의 모습처럼 날렵하다.

앞서, 이 제품의 라인업은 3개로 각각 다른 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메쉬 소재 적용 여부와 접이식 발 받침대의 적용 여부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이 제품에는 사용자의 몸이 닿는 부분에 공기 순환과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제닉스가 자체 개발했다는 메쉬 소재는 그물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과할 수 있고 탁월한 통기성으로 압도적 통풍감과 청량감을 제공하기에 오래 앉아있어도 편안하고 시원함과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이 원단은 3D 입체 구조로 되어있어서 사용자의 하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안정감은 물론 쿠션감도 향상된 수준으로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날씨가 습한 여름에는 이 메쉬 소재가 더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가죽 소재 의자보다 메쉬 소재 의자에 앉았을 때 체온을 약 2도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훨씬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메쉬 소재는 라인업 중 M300과 A300 모델에 적용되어 있다.
 

다음은 접이식 발 받침대다. 이 받침대는 올해 초 출시된 아레나엑스 풋레스트 게이밍 의자에 처음 추가된 기능이다. 수납식 발 받침대로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발을 올릴 용도로 별도의 스툴을 살 필요가 없는 것이다.

특히 등받이 시트가 180도까지 젖혔을 때 완벽하게 누울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래서 의자를 침대 대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발 받침대는 길이 조절이 자유롭다. 최대한 뺐을 때 360mm까지 길어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발 받침대는 라인업 중 R300 모델과 A300 모델에 적용되어 있다.

이처럼, 제닉스의 오비스 300 의자 라인업에서 M300은 시트에 메쉬 소재가 적용됐지만 발 받침대가 없고, R300은 발 받침대가 있지만 시트에 메쉬 소재가 적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A300 모델은 메쉬 소재 시트와 발 받침대 모두 적용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들 모델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부분도 소비자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M300을 기준으로 R300 모델은 1만 원, A300 모델은 2만 원 정도만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부담없이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즉, 소비자의 취향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의 폭을 주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뜻이다. 사무용으로서 편안함과 기능까지 모두 아우르는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오비스 300 시리즈를 주목하자.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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