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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73회 굿인터넷클럽서 DTx 가능성 확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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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7월 29일 제73회 굿인터넷클럽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시대적 필요성에 따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이하 DTx)’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기술 및 산업의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공=인기협
제공=인기협

DTx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주목받는 개념으로,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정의된다. 약물중독 치료제로 개발된 앱인 ‘리셋(reSET)’, 소아 ADHD 치료를 위한 게임 ‘AKL-T01’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만성질환 환자가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연장선 상으로 DTx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은 정신질환 관련 DTx의 규제 완화와 국가 의료보험 적용을 시작했으며 우리나라도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진행은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맡았으며 의료계에서는 한덕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김주완 교수(전남대학교병원), 산업계에서는 다윈테크 박대원 대표, 진흥기관에서는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인기협 관계자는 “DTx는 앱, 게임과 같이 소프트웨어라는 특수성이 존재하므로 디지털 기반 산업의 한 축으로도 볼 수 있으며, 시대의 요구가 반영된 기술이라고 본다”며 “의료 현장에 계신 분들부터 진흥기관, 개발사까지 이해관계자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DTx의 현 주소와 미래를 위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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