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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넷마블 카지노 게임사 인수’ 미투온↑, ‘中 언론 게임 산업 비난’ 위메이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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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이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2.84%(180원) 상승한 6,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31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7주, 14,261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미투온의 주가 상승은 넷마블의 소셜 카지노 게임사 인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일 넷마블은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를 2조 5,0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미투온은 2010년부터 소셜 카지노 게임 사업을 시작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소셜 카지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투온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10.05%(5,800원) 하락한 5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35,73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260주, 176,70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중국 관영언론의 게임 산업 비난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지 ‘경제참고보’는 텐센트의 ‘왕자영요’를 언급하면서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고도 지적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을 대상으로 게임 사업을 진행하는 게임사들의 주가가 폭락했으며, 특히 신작 ‘미르4’의 중국 서비스를 추진 중이던 위메이드의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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