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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첫 공개

총 485석 규모로 건립 … 2024년 1월 개관 ‘목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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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는 8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리 만나보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in 성남’이라는 소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출처=성남시 공식 홈페이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성남시가 총 393억 원의 사업 비용을 투입해 건립하는 시설이다. 해당 경기장은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 부지에 건물 전체 면적 8,899㎡,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구조로 지어질 계획이다. 413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72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PC방, 기념품 판매점, 다목적실, 선수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선다. 올 하반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신축 설계안을 공모했다. 응모한 7개 업체의 설계안 중에서 다양한 공간 구성, 정체성, 상징성 등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얻은 디엔비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작 ‘D:wave(디:웨이브)’를 지난 3월 말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7월 30일 전국 최초로 e스포츠진흥위원회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스포츠진흥위원회는 ‘성남시 e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 체계로, 성남시의 중장기적인 e스포츠 진흥계획과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e스포츠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장영근 부시장이 맡았다. 이외에도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베리이스포츠 한승용 대표, 아프리카 프릭스 채정원 대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최삼하 교수 등 위원 9인이 포함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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