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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에 진심인 MMORPG ‘드래곤블러드’, 8월 대작 빅뱅 ‘도전장’

‘드래곤’ 중심으로 게임성 차별화 … ‘필수요소’ 두루 갖춰 볼륨 확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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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4호 기사]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넥스텐드
● 배급사 : 수퍼트리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8월 18일

올해 8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대작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퍼트리도 8월 대전에 참전을 선언하며 야심찬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인 넥스텐드와 손잡고 ‘드래곤블러드’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 게임은 멸망에 빠진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최종 병기 ‘드래곤’과 함께 전투를 펼치는 액션 MMORPG이다. 일반적인 MMROPG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종병기인 ‘드래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다른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적인 MMORPG에서 ‘펫’이나 ‘탈 것’으로 등장하는 ‘드래곤’을 궁극의 무기로 등장시켰다는 점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수퍼트리와 넥스탠드는 국내 중소 게임사이나, 유명 게임사 출신의 인력들을 통해 서비스 노하우와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곳들이다. 최근 국내 대형 게임사와 중국산 게임 공세가 거센 모바일게임 시장에 의미 있는 도전장을 내밀면서, 업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의 무기 ‘드래곤’
‘드래곤블러드’의 세계관을 요약하면 인간편에서 싸우는 인간 연합 ‘드래곤’과 반대편에 선 드래곤 연합 간의 전쟁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중심으로 총 6종의 드래곤이 존재하며, 드래곤연합(페일레이커, 팔라메키드), 중립 드래곤(브리살리드, 흐로스벨루), 인간연합(에오르마라, 타이곤로스) 등으로 구분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메인 퀘스트를 통해 일정 레벨을 달성한 후 펫 형태로 전투를 지원하는 ‘드래곤’을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마리의 드래곤을 소유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일한 ‘드래곤’이더라도 드래곤 발톱과 드래곤 아이드를 통해 게이머가 직접 드래곤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속성과 능력치를 갖게 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드래곤이 등장한다
다양한 드래곤이 등장한다

각 드래곤 마다 부여된 독특한 설정과 성격을 살펴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드래곤의 왕 ‘드래곤로드’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는 단순하면서도 충직한 드래곤 ‘에오르마라’부터, 다혈질에 저돌적인 성격으로 ‘드래곤로드’와의 관계가 틀어진 후 다른 드래곤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 ‘페일레이커’까지 다양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5종 캐릭터들의 매력을 확인해보자
개성 넘치는 5종 캐릭터들의 매력을 확인해보자

갖출 것은 다 갖췄다
‘드래곤블러드’에서는 드래곤이 게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게임 접속 후 처음 접하게되는 캐릭터들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재빠른 몸놀림으로 적진에 침투해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암살자부터, 길이가 늘어나는 기다란 창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날렵한 몸놀림으로 적을 제압하는 창술사, 큰 체구와 대검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광전사,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공격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마법사, 거대한 창과 묵직한 방패를 사용하는 창기사까지 5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역동적인 액션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보유하고 있어 드래곤과 함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풍부한 콘텐츠를 드래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풍부한 콘텐츠를 드래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드래곤블러드의 PvP는 드래곤에 탑승한 채 진행되며, 몬스터 사냥이나 다른 캐릭터와의 전투 중 위급한 상황에서 드래곤을 소환하면 순식간에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이 커스터마이징 한 드래곤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드래곤 대전’, 비동기 이용자간 대결 모드인 ‘최강자전’, 실시간 1vs1 토너먼트 ‘아레나’, 대규모 전투 ‘진영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진영전의 경우 상대 진영과 대규모 RvR을 진행하면서도,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할 때에는 적 진영과 협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쟁과 협동이 강조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진영전 형태는 다른 게임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RvR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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