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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입은 ‘미르4’ 실체 공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8.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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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미르4’의 글로벌 빌드에 도입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이날 장현국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르4’의 주요 캐릭터들을 NFT화할 방침이다. 또한 게임 내 주요 재화인 흑철을 유틸리티 코인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당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면, 게임 캐릭터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 측 관계자는 캐릭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할 마켓플레이스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게임 아이템 등에 대한 개인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지만, 해외는 사정이 다르다는 점에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틸리티 코인인 흑철의 경우 구체적인 활용 방식이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게임 상에서 NPC들에게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주요 재화로 활용됐던 국내 빌드 이상의 중요도를 갖게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비곡에서 흑철을 모아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식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비곡 점령전’의 위상이 한층 올라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 측은 론칭 시점에 맞춰 상세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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