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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매출 '숨 고르기'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8.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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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89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8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5%, 70.7%, 49.3%, 감소했다. 자사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주춤했지만 하반기 6개의 신작과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통해 실적을 개선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매출액 약세는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기존작의 하향 안정화와 신작 부재가 원인으로, 회사 측은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자회사 ‘게임온’과 피망 ‘뉴 맞고’, ‘포커’ 등 대표 웹보드 게임들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 

네오위즈는 하반기에 6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팀을 통해 ‘언소울드’와 ‘AVA’를 발매하며 닌텐도 스위치 게임인 ‘스컬’과 ‘사망여각’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으로는 ‘메탈유닛’를 발표하며 ‘엘리온’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7일 스팀에 발매한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우수한 성적이 3분기에 온기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만 6천여 명을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랭킹 상위 8위의 성적이다. 트래픽의 90% 이상이 해외인 점을 고려했을 때 3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이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만족도를 확보하며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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