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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12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 전년比 34% 증가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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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가 2021년 2분기에 거래액 기준 12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제공=원스토어

원스토어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게임·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원스토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3%로, 기타 글로벌 앱마켓의 동기 성장률 11% 대비 약 3.5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원스토어의 핵심 사업 부문은 게임이다. 게임 부문 거래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40.6% 증가했다. 위메이드의 ‘미르4’,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 등 대작 인기 타이틀 게임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올 상반기에 선보인 게임들이 많은 인기를 끌며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

스토리콘텐츠 분야도 과감한 투자로 영향력을 늘려가는 중이다. 원스토어는 지난 4월 장르소설 전문출판사인 로크미디어를 인수한 데 이어 예스24와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예스원’을 설립했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콘텐츠 스튜디오를 세우는 등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원스토어는 이를 통해 웹툰과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 및 재생산하는 한편, 투자를 통한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콘텐츠 유통 밸류체인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쇼핑 분야에서는 IT 및 게이밍 기기 브랜드 기획전을 꾸준히 진행하며 많은 게임 마니아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해 4월에는 ‘오큘러스 퀘스트2’를 한정 판매해 다시 한번 완판 신기록을 세웠다. 또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한 게임 관련 브랜드 전문관을 여는 등 전문 쇼핑 채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앱마켓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와중에도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앱마켓 독점 구조에 맞서 국내 대표 앱마켓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성장하며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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