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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DAU 6,500만 명 돌파 ... 中 롱폼 동영상 플랫폼 3위 ‘우뚝’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1.08.12 17:50
  • 수정 2021.08.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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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의 일평균 이용자 수(DAU)가 최근 6,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 LatePost는 빌리빌리가 유쿠(Youku)를 제치고 텐센트 비디오와 아이치이(iQiyi)의 뒤를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롱폼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저 사용시간 측면에서는 여전히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폼 동영상 플랫폼은 틱톡(중국명 더우인)과 콰이쇼우 등 숏폼 동영상 플랫폼의 유저 사용시간에 미치지 못했다. LatePost는 빌리빌리의 유저 사용시간은 80분 정도에 그쳤으나, 틱톡의 경우 100분이 넘었다고 밝혔다. 

빌리빌리는 2009년에 설립됐으며, 애니메이션·만화·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영상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빌리빌리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 가입한 회원 중 60%가 지금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빌리빌리는 2018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올해 3월 홍콩 거래소에서도 2차 상장을 완료했다. 현재 빌리빌리의 시가 총액은 35조를 넘어섰으며, 천루이(陈睿) 대표는 2023년까지 빌리빌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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