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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분기 실적 발표, 하반기 신작 3종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8.13 17:05
  • 수정 2021.08.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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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13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흥행에 힘입어 10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엠게임은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0.5%, 영업이익 40.4%, 당기순이익 114.8% 증가한 수치다.
2021년 상반기 전체 매출은 24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64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11.4%, 32.4%, 98.2%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이들 실적 증가는 중국 내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 상승세에 기인하는 모습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7월 중국 서비스 이래 최고 월매출을 네 차례 갱신했으며, 전년 대비 평균 월매출도 51% 이상 오르는 등 10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엠게임은 2021년 하반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3종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8월 중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슈터 장르 ‘배틀스티드: 군마’를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8월 중 태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하며, 하반기 중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세 번째 신작으로는 수집형 모바일 RPG ‘제국영웅’을 4분기 중 국내 출시할 계획이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흥행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0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오르는 성과를 냈다”라며, “2021년 하반기는 겨울 시즌 더욱 상승하는 PC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매출에 신작 매출이 더해져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과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2종과 글로벌 공략을 위한 스포츠 승부예측 블록체인 게임 ‘윈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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