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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6강 #4] 농심, 3:1로 아프리카 제압 ... 4강 진출 성공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18 20:52
  • 수정 2021.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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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플레이오프가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8월 18일 막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용과 바론을 일방적으로 가져간 농심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출처=LCK 공식 영상

4분경 ‘피넛’ 한왕호가 바텀 갱킹을 시도했으나 아프리카의 적절한 대처로 사상자 없이 넘어갔다. 다만 농심의 바텀이 라인전 주도권을 잡으면서 첫 번째 바다용을 농심이 획득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농심이 더 많은 킬을 따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농심은 전령을 둘러싼 교전에서도 3:1 킬 교환을 이끌어내며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드레드’ 이진혁의 탑 갱킹으로 ‘리치’ 이재원을 끊어냈고, 이어 전령을 소환해 타워 골드를 채굴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또 바텀 합류 싸움에서 농심의 원딜-서포터 듀오를 잡아내면서 벌어진 격차를 어느 정도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농심은 20분경 미드 교전에서 상대를 본진으로 쫓아내고 3용을 독식하며 다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탑에서 ‘덕담’ 서대길의 화력에 힘입어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를 끊어낸 농심은 바론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아프리카의 이니시를 되받아친 농심은 상대의 미드 2차 타워와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농심은 용의 영혼을 획득하고 모든 라인을 밀어 넣으면서 아프리카를 압박했다. 아프리카가 진출하자 바론 시도를 멈추고 교전을 유도해 상대를 쫓아낸 이후 바론을 다시 사냥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결국 바론 버프를 획득한 농심은 아프리카의 저항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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