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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6강 #1] 베테랑 품격 보여준 ‘테디’ ... T1 ‘압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19 17:47
  • 수정 2021.08.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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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플레이오프 6강 2일차 경기가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8월 19일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T1과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렀다. 1세트에서는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테디’ 박진성이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이며 T1의 승리를 이끌었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시작부터 ‘테디’가 용 앞 삼거리에서 ‘프린스’ 이채환을 잡아내며 T1이 기분 좋게 시작한다. 바텀 주도권을 기반으로 T1은 탑 갱킹을 시도해 ‘서밋’ 박우태의 점멸을 빼며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후 ‘크로코’ 김동범의 탑 갱킹을 시작으로 양 팀 사이에 합류전이 벌어졌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T1은 전령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다. 전령을 사냥하는 T1을 샌드박스가 다급하게 공격했으나 침착하게 반격하면서 4킬을 따낸 것이다. ‘서밋’이 ‘칸나’ 김창동을 솔로킬 내면서 샌드박스가 간만에 득점을 했으나 이미 글로벌 골드가 2천 이상 벌어지면서 T1이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2분경 샌드박스가 회심의 기습을 통해 ‘테디’를 노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살아나가며 T1이 또 다시 일방적인 이득을 거둔다. 이 시점에서 이미 킬 스코어가 10:3으로 벌어졌고, 모든 라인에서 T1이 샌드박스를 압박했다. T1은 전령을 소환해 샌드박스의 미드 2차 타워까지 철거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18분경 벌어진 미드 한타에서 T1은 상대 챔피언 3명을 잡아내며 또다시 승전보를 울렸다. ‘페이트’ 유수혁을 끊어내고 바론을 획득한 T1은 샌드박스의 진영으로 들어가 미드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까지 철거했다. ‘서밋’이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을 수는 없었고, T1이 1세트 압승을 거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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