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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6강 #2] T1, ‘페블랑’ 하드캐리로 2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19 19:04
  • 수정 2021.08.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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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플레이오프 6강 2일차 경기가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8월 19일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T1과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렀다. 2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르블랑으로 대활약하며 T1이 2연승에 성공했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5분경 ‘페이커’의 르블랑이 ‘페이트’ 유수혁을 솔로킬 내면서 재차 T1이 초반부터 웃으며 시작했다. 이어 T1은 바텀 4인 다이브를 통해 ‘프린스’ 이채환까지 잡아냈고, 전령을 사냥하던 샌드박스를 급습해 대량 득점을 거두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전령과 용까지 독식하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샌드박스는 탑 3인 다이브를 통해 ‘칸나’ 김창동을 잡아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에 더해 텔레포트로 합류한 ‘페이커’까지 끊어내며 초반 손해를 다소 만회했다. 그러나 킬 스코어는 8:3으로 여전히 T1이 크게 앞서는 상황이 이어졌다. 샌드박스가 ‘케리아’ 류민석을 끊어내는 사이, T1은 샌드박스의 미드 2차 타워를 밀어내며 공세를 지속했다.

샌드박스는 T1의 3용 획득을 막고, 바론 시도를 저지하면서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탑에서 ‘칸나’ 김창동의 케넨까지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샌드박스는 나르를 사이드로 돌리면서 라인을 밀었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1천까지 좁히면서 불리했던 경기를 따라잡았다.

33분경 T1이 바론 시도를 했으나 ‘크로코’가 이를 스틸하면서 경기 양상이 팽팽해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T1이 용 싸움에서 샌드박스를 전멸시키고 바론 버프를 획득하면서 재차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페이커’와 ‘테디’ 박진성의 포킹을 통해 샌드박스의 챔피언들을 쫓아내면서 용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가져간 T1은, 압도적인 화력으로 바텀 교전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2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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