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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뉴 스테이트’ 기대감에 크래프톤 ‘활짝’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8.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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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8월 27일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이하 뉴 스테이트)’의 2차 알파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 대상국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어 국내 팬들의 주목도가 높은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역시 훌쩍 뛰어오른 모습이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뉴 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이 준비 중인 모바일 배틀로얄 신작으로, 텐센트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달리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글로벌 사전예약 2,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iOS 사전예약도 시작해 참가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북미 지역에서 한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전작과 비교해 발전된 그래픽과 커스텀 키트, 방패, 드론 상점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크래프톤 측은 ‘배틀그라운드’의 정교한 건플레이와 액션은 그대로 가져가되, 더욱 발전한 기술적 최적화 등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2차 알파테스트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지난 26일 국내 테스트 참가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 상태다. 텐센트가 개발한 중국 버전 ‘화평정영’과의 업데이트 격차를 비롯해 최적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내용들 상당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해당 소식에 크래프톤의 주가도 훌쩍 뛰어올랐다. 27일 장중 크래프톤의 주가는 495,000원까지 뛰어올랐으며, 이는 전일 대비 5.43% 상승한 수치다. ‘뉴 스테이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증권가에서도 ‘뉴 스테이트’의 흥행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뉴 스테이트’의 내년도 매출액을 2조 2,400억 원, 일평균 매출 61억 원 등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현재 ‘펍지 모바일’의 글로벌 DAU(일간 활성 이용자수)를 약 5,000만 명(중국 제외)으로 추산 시 상당수 유저가 유입돼 순조로운 출발이 가능하다”며 “‘뉴 스테이트’ 정식 출시까지 4,00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 모집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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