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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1] 담원, ‘기적의 바론 오더’에 힘입어 1세트 승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28 18:36
  • 수정 2021.08.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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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결승전이 일산 CJ ENM 스튜디오에서 8월 28일 개최됐다. 리그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V10이라는 대기록을 앞둔 T1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세트에서는 기적의 바론 오더로 한 번에 격차를 크게 벌린 담원이 끝까지 주도권을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2분경 ‘캐니언’ 김건부가 탑 갱킹을 통해 ‘칸나’ 김창동을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했다. 직후 벌어진 합류전에서 ‘캐니언’이 아슬아슬하게 살아간 반면 상대 진영으로 깊이 들어온 ‘페이커’ 이상혁이 쇼메이커 ‘허수’에게 당하면서 담원이 초반 주도권을 잡고 시작했다.

T1은 전령을 획득하고 이를 저지하러온 담원과의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손해를 다소 만회했다. 그러나 탑에서 ‘칸’ 김동하가 ‘칸나’를 솔로킬 냈고, 용 앞 삼거리에서 시야를 확보하던 ‘케리아’ 류민석까지 잡히면서 경기가 재차 담원 쪽으로 기울어졌다. 담원은 2번째 전령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T1이 ‘페이커’ 아지르의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한타에서 선전하자, 담원은 기습 바론 시도로 응수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데 이어 뒤늦게 이를 확인하고 교전을 걸어온 T1을 전멸시킨 것. ‘카밀’의 폭풍 성장으로 담원이 사이드 라인을 밀면서 압박하자, 이번에는 T1이 바론을 치면서 역으로 한타를 유도했다. 그러나 담원은 침착하게 바론을 내주고 교전에서 3:1 킬교환을 이끌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타에서 승리한 담원은 그대로 T1의 진영으로 들어갔고, 상대 정글러와 서포터의 저항을 뿌리치고 1세트 승리를 거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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