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맘모식스가 31일 BNK경남은행과 메타버스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타버스와 VR 등 혁신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메타버스 공간 내 MZ 세대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맘모식스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VR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이뤄졌으며 금융권과 체결한 첫 업무 협약 사례다.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BNK경남은행과 함께 개발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적극 도입하여 MZ세대에게 친숙한 글로벌 금융 메타버스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VR 전문 콘텐츠 개발사 맘모식스는 어떤 VR 기기로도 접속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을 사용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세계 120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