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쓰리 스튜디오 ‘브로큰 유니버스’, 방구석 인디 게임쇼서 ‘화제’
진쓰리 스튜디오 ‘브로큰 유니버스’, 방구석 인디 게임쇼서 ‘화제’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1.09.0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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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유도·전략성 ‘호평’ … 장르 불문 참신함 추구 ‘목표’

[지령 805호 기사]

진쓰리 스튜디오는 타워 디펜스 게임 ‘브로큰 유니버스’를 개발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지난 5월 24일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게임은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1(이하 비익스 2021)에 출품돼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진쓰리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진홍준 PD는 자신을 천상 개발자 체질이라고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게임 개발을 천직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대학생 때부터 1인 개발을 이어오던 그는 현재 팀의 대표를 맡고 있는 친구와 의기투합해 지금의 팀 체제를 구축했다.
그들이 현재 개발 중인 ‘브로큰 유니버스’는 전략성을 강조한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진 PD는 최근 유행하는 방치형·수집형 타워 디펜스 게임과 달리 전략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방어를 한다는 전제하에 어떤 방식을 선택하건 유저의 자유인 것이 ‘브로큰 유니버스’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브로큰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정식 출시를 위해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장르에서 참신한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른바 다재다능한 개발사가 되기 위한 출발점에 선 그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진쓰리 스튜디오는 2019년 9월부터 인원을 조금씩 모집하기 시작해 현재 4명의 팀원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진홍준 PD는 자신이 과거부터 계속 사용하던 닉네임 ‘Jinthree’를 팀명으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우정의 결실이 만들어낸 팀
진 PD는 게임 개발이 자신의 천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게임도 ‘맵 에디터’처럼 창작 기능이 포함된 것을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게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장 이상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이미 게임 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1인 개발을 이어온 진 PD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조금씩 지쳐갔다고 털어놨다. 목표로 하는 지향점은 너무 높았고 혼자서 감당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을 개발했을 때 의견 충돌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외주를 맡기려고 해도 금전적인 부담이 적지 않았다는 것의 그의 회상이다.
 

그때 진 PD의 친구이자 현 진쓰리 스튜디오의 박지환 대표가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그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박 대표가 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진 PD는 박 대표의 제안을 통해 좋은 팀원들을 만날 수 있었고, 지금도 그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팀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 PD와 박 대표의 우정이 진쓰리 스튜디오를 존재하게 만든 원동력인 셈이다. 

다재다능한 개발사 ‘목표’
진쓰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브로큰 유니버스’는 전략성을 대폭 강화한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진 PD는 최근 타워 디펜스 장르가 방치형이나 수집형 게임의 한 부분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략으로 승부하는 게임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해진 답이 없는 것이 ‘브로큰 유니버스’의 묘미라고 말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방어만 해내면 되기 때문에 시작 지점부터 타워 구성까지 모두 유저의 선택에 맡겨져 있어 높은 자유도가 보장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마다 지형지물이나 오브젝트 등 유저가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해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비익스 2021에서 선보인 게임은 참신한 전략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올해 ‘브로큰 유니버스’의 정식 출시를 위해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진쓰리 스튜디오는 다재다능한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폭넓은 게임 장르에서 유저에게 새롭고 참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브로큰 유니버스’를 재미있게 플레이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제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게임들과 함께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진쓰리 스튜디오
· 대표자 : 박지환
· 설립일 : 2020년 5월 25일
· 직원수 : 4명
· 주력사업 : 게임 개발 및 서비스
· 대표작 : 브로큰 유니버스
· 위    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조로9길 12-6 204호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유행보다는 참신한 재미와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 팀 워 크 ★★★★★
우정의 결실이 낳은 팀이기에 팀워크는 끈끈하다. 
● 비      전 ★★★★☆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1에서 주목받은 만큼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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