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에닉스의 ‘브레이블리’ 시리즈 최신작 ‘브레이블리 디폴트2’가 금일 스팀으로 정식 출시됐다. 시리즈 최초로 PC 버전을 출시한 가운데, 클래식한 JRPG 감성으로 PC게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레이블리 디폴트2’는 지난 2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첫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JRPG다. 닌텐도 3DS로 출시됐던 ‘브레이블리 디폴트’,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뒤를 잇는 ‘브레이블리’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고전적인 JRPG의 감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 시리즈다.
최신작 역시 해당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어, 직업, 어빌리티 등 캐릭터 육성에 힘을 쏟게 만드는 구성, 권선징악이라는 큰 흐름을 따라가는 스토리, 메인 스토리 전개에 따라 게임 내 지역이 넓어지는 선형적 전개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2’의 가장 큰 강점은 전투 시스템으로, 고전적인 턴제 전투에 캐릭터 행동 패턴에 전략성을 부여한 ‘브레이브&디폴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캐릭터 행동을 미리 당겨 쓰는 선택지를 부여한 시스템으로, 출시 당시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브레이블리 디폴트2’의 스팀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당시와 동일한 69,800원 가격을 책정했다. 현재 정식 출시 기념 1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