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인사이더 팀이 지난 3일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엣지 웹브라우져 내 파도타기 게임의 안드로이드 버젼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파도타기 게임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엣지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게임으로 데스크톱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게임은 윈도우의 1991년 버젼 내 탑재됐던 스키프리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용자들에게는 바위, 다른 서퍼, 그리고 문어 등의 장애물을 피하는 파도타기 도전이 이어진다. 또한 게임 내 클래식 서핑 모드, 타임 트라이얼, 지그재그의 세 가지 모드가 있으며 자신의 점수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게임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접속 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웹브라우저의 최신 버젼 주소창에 edge://surf를 치면 게임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모바일 장치 내 인터넷 연결이 없을때도 접속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iOS 버전 공개에 대한 소식은 없으며 이번 안드로이드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