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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코스피200 지수 편입’ 크래프톤↑, ‘조정국면 지속’ 위메이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9.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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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09%(19,000원) 상승한 48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2,80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801주, 67,149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주가 상승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9월 9일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부터 15거래일 동안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일 경우 특례로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 코스피200 지수가 시장 대표성을 띈 종목들로 구성된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3.39%(17,000원) 하락한 11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156주, 33,17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20,32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관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위메이드의 주가가 사업 호재로 5거래일 상승한 결과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이어지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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