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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개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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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9월 9일인 금일부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1(BIC Festival 2021, 이하 BIC 페스티벌 2021)’을 개최한다.
 

제공=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리며 인디게임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참관객과 개발사, 업계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축제다. 축제를 통해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 전 세계 총 27개국의 미출시작과 출시 1년 내의 작품 121개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로 인디게임 전시체험, 개·폐막식, BIC 컨퍼런스, BICPlayG 등이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온라인으로는 9일부터 30일까지 BI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의 BIC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업계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등의 최신 기술 및 인디게임 산업 전반에 관한 이슈를 다룬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국립게임대학원의 자체 게임 교육 과정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10일 오전 11시에 개막식과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4시에는 BIC 어워드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21’의 온라인 참관객은 행사 기간동안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오프라인 참관객 ‘빅커넥터즈’는 현장에서 개발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게임 형태의 플랫폼으로 기획된 ‘BICPlayG’ 플랫폼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게이머와 개발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을 할 수 있다.
행사 이벤트도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BIC 페스티벌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디게임 개발자와 관련 산업에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C 페스티벌은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산의 대표 게임축제”라며 “부산시가 인디게임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게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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