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전설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가 선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해외 e스포츠 매체 업커머는 자사의 소식통을 인용해 ‘비역슨’이 프로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유럽에서 데뷔한 ‘비역슨’은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과 함께 북미 LCS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말 TSM과 계약한 이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은 ‘비역슨’은 2020년 은퇴할 때까지 6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하며 LCS 최고의 미드로 군림했다. 은퇴한 이후에는 TSM의 감독으로 팀과의 연을 이어나갔다.
한편, 해당 매체는 오는 11월 ‘비역슨’과 TSM의 계약이 종료되며, ‘비역슨’은 향후 북미 LCS 또는 유럽 LEC 프랜차이즈 팀의 선발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역슨’이 FA 신분으로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