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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옥션 x MBC, ‘스믈여듧 아나운서의 훈민정음 NFT 이벤트’ 진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9.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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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위메이드트리와 MBC가 손잡고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의 일부를 동영상 NFT로 만들어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연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스믈여듧 아나운서의 훈민정음’이라는 제목의 이 NFT는 MBC 아나운서 28명이 참여해 약 1분 동안 훈민정음 해례본을 낭송하는 영상을 담고 있다. 10월 9일 한글날 방영 예정인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와 연관된 영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언어 문화 산업의 현주소 및 한국어, 한글의 미래 가치 전망을 탐구하는 가운데, 한글의 뿌리라 할 훈민정음 해례본을 현직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메이드트리의 서비스인 위믹스 옥션의 유저들은 이 NFT를 1위믹스 토큰을 기부하고 소유할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완성된 해인 1446년과 NFT가 제작된 2021년을 기념하여 이 둘을 합친 숫자인 3,467개의 NFT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여 당첨되면 기부와 소유가 가능하다. 9월 16일에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고 응모가 시작되며, 당첨자 선정과 기부는 ‘말의 미래’가 방송되고 난 10월 중순에 진행된다.

위메이드트리가 MBC로부터 NFT를 구매하고, MBC 아나운서국은 이 대금을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 등에 기부한다. 또한 위메이드트리가 이벤트를 통해 모은 수익 역시 기부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와 MBC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귀중한 한글을 기리고, 2021년에 한글이 한국과 세계에 갖고 있는 의미를 가장 혁신적인 방식으로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기 위해 이런 상징적인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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