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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 레볼루션’, 슈퍼히어로 탄생기 #1] 마블 속 세상을 향한 첫 걸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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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6호 기사]

넷마블의 ‘마블’ I·P 기반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하 마퓨레)’이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마블’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로 야심차게 등장한 게임은, 원작 I·P 팬들의 호평에 힘입어 뜨거운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마퓨레’는 영화판 ‘마블’로 일컬어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아닌 원작 코믹스에서의 설정 및 캐릭터들을 채택했다. 그렇기에 영화를 통해 ‘마블’을 접한 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전세계 각지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마블’ 원작 덕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과도 같은 게임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역시 ‘마블’ 덕후를 자칭하는 이들이 매우 많은 가운데, 이번 연재는 게임을 접하고자 하는 이들이 보다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시간은 바로 영웅 선택과 스토리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8종의 슈퍼히어로, 본캐 선택은 신중하게
‘마퓨레’는 정식 출시 초반인 현재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닥터 스트레인지, 스톰, 스타로드, 캡틴마블 등 총 8종의 영웅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제공하고 있다.
게임은 기본 4개 캐릭터 슬롯과 함께 별도 제한 없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추가적으로 캐릭터들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게임 상점 내에서 구매해 슬롯을 확장해야한다.
‘마퓨레’의 캐릭터들은 탱커 혹은 힐러 등 뚜렷한 역할구분이 없이 모두가 딜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방어에 특화된 캡틴 아메리카, 상태이상 부여에 특화된 스타로드 등 일부 스킬에 따른 특징 차이는 존재한다.
여기서 이용자들이 주목해야할 점은 신중한 본캐 선택에 대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하며 전 캐릭터 공통 능력치를 높이는 방식을 유도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세팅해야하는 코스튬 및 스킬, 잠재력 등은 공통 성장이 불가능한 형태로 개발됐다. 그렇기에 재화, 코스튬 뽑기 등을 집중할 본캐 선정이 중요한 것이다.
다만, 각 캐릭터들이 밸런스는 매우 잘 짜여져 있는 만큼, 강력한 캐릭터가 무엇인지 고민하기보다는 이용자 개인이 애정을 담을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즐기기, 레벨업은 덤 
본캐 선택을 마쳤다면 이제 드디어 ‘마퓨레’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 시간이다. 현재 게임 내에서는 총 5가지 큰 지역들이 존재하며, 지역 내에서는 해당 지역에 맞춰진 스토리와 빌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 모두는 ‘마블’ 원작 코믹스 속 설정에 배경을 두고 있어, 영화 버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를 체험하는 재미가 가득 담겨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조언은, 스토리의 재미를 한껏 느끼며 꼼꼼한 퀘스트 수행에 매진하라는 점이다. 게임 내에서 레벨은 계정 레벨에 해당하는 스쿼드 레벨과 각각 개별 영웅들의 캐릭터 레벨로 나뉘는 가운데, 캐릭터 레벨은 오로지 퀘스트 수행을 통해서만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기타 MMORPG가 권장하는 ‘무한 자동사냥’의 효율 역시 매우 떨어진다.
캐릭터 레벨업에 도움을 주는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 외에도 서브 퀘스트, 히든 퀘스트 등으로 나뉘며, 모두 크고 작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들을 즐기며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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