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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NFT, ‘이들’을 주목하라 ② 위메이드트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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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연휴에 주식 시장은 문을 닫지만,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멈추지 않는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NFT(대체불가 토큰)는 2030 세대의 이야깃거리로 제격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021년 주요 트렌드로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지목했으며, 특히 NFT를 통해 MZ세대의 유입이 활성화되며 시장의 확대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NFT 관련 프로젝트와 이슈는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시도하고 있지만, 대체로 실험적인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름난 국내 관련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NFT 관련 활동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MBC와 손잡았다.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의 일부를 동영상 NFT로 만들어 3467명의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연 것.

‘스믈여듧 아나운서의 훈민정음’이라는 제목의 이 NFT는 MBC 아나운서 28명이 참여해 약 1분 동안 훈민정음 해례본을 낭송하는 영상을 담고 있다. 위믹스 옥션 유저들은 이 NFT를 1위믹스 토큰을 기부하고 소유할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완성된 해인 1446년과 NFT가 제작된 2021년을 기념해 이 둘을 합친 숫자인 3467개의 NFT가 발행될 예정으로, 위메이드트리는 MBC로부터 NFT를 구매하고, MBC 아나운서국은 이 대금을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 등에 기부한다. 또한 위메이드트리가 이벤트를 통해 모은 수익 역시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서비스 중인 위믹스 월렛에 위믹스 토큰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KLAY) 간 토큰 스왑 서비스를 열었다. 이를 통해 위믹스 월렛에서 간편하게 클레이와 위믹스 토큰을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은 거래소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위믹스 월렛에서 클레이를 위믹스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위믹스 토큰을 클레이로 전환할 수 있다.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한글날을 맞아 진행되는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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