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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하는 게임의 깊이, ‘카운터사이드’ 음원 유저 호평 이어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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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신규 음원 ‘The way of the decision’을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스토리가 주요 콘텐츠인 게임에서 높은 완성도의 배경음악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사진=넥슨 제공

이와 관련해 개발진은 ‘카운터사이드’의 서비스 초기부터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의 융화를 추구하며, 내용 전개에 걸맞은 배경음악을 제작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와 이면세계가 공존하는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한 이색적인 멜로디는 물론, 긴박함을 더하는 전투 테마곡 등이 합쳐져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된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 ‘메인스트림 EP.7’에서는 각성 캐릭터 ‘주시윤’의 등장과 함께 스토리 내 인물의 변화 과정을 그대로 전하는 배경음악 ‘The way of the decision’을 선보인 바 있다.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 점에 호평을 전하고 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의 배경음악은 기획, 시나리오, 아트 등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거쳐 제작된다고 밝혔다. 게임의 세계관, 스토리를 관통함과 동시에 캐릭터의 특징, 분위기를 음악적으로 해석해 유저들의 콘텐츠 이해도와 깊이를 더하기 위함이다.
제작 과정은 음악 장르가 정해진 후 곡의 전반적인 윤곽과 사용할 악기를 정하고, 콘텐츠의 메인 무드에 어울리도록 세부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묵직한 무기를 사용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에는 디스토션 기타를 사용하거나, 직접 무기를 개조하는 콘셉트의 캐릭터는 악기 튜닝 커스텀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앞서 '카운터사이드' 유저들이 가장 열광했던 음원은 ‘메인스트림 시즌 1’의 대미를 장식한 ‘Shadows of memory’로, 시즌2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명곡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스킨 영상, PV 영상 등에서도 2D 라이브, 3D 애니메이션과 해당 콘텐츠에 걸맞은 음원을 선보여오기도 했다.
이번 ‘The way of decision’은 ‘메인스트림’의 주역 중 한 명인 ‘주시윤’이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받아들이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서정적인 멜로디가 담겼으며, 인간의 의지로 불행을 개척해 나가는 ‘EP.7’ 스토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는 “유저분들께서 그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음원에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제작할 음원들 또한 ’카운터사이드’만의 진정한 묘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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