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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금년 최다 규모 소각 후 반등여부 관심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17 15:58
  • 수정 2021.09.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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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거래소 내 이더리움이 지난 8월부터 9월 16일까지 약 1조 4천억 원 가량 소각되어 가상자산 업계의 눈길을 끌고있다. 
 

가상자산 업계가 이번 토큰 소각에 집중하는 이유는 금년 내 최단기간 발생한 최대 규모의 소각이기 때문이다. 1조 원 규모의 토큰 소각은 이번 소각을 포함해 올해 단 두 번 있었는데 직전 소각은 지난 4월이었다. 당시 1조 원 이상 소각 이후 30일 동안 이더리움 시세가 60% 상승했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가 4월과 다르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소각이 얼마나 큰 가격 상승을 불러올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토큰 소각은 공급량 조절을 의미하고 소각 이후 적어진 유통 코인양은 시세의 상승을 이끌기 때문에 가상자산 업계는 기록적으로 많은 이더리움이 소각 중인 현재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소각은 지난 8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자사의 토큰 기능 개선하는 작업 ‘런던 하드포크’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해외 가상자산 매체 울트라사운드 머니에 따르면 코인 소각 업데이트 EIP-1559가 가동된 이후 9월 17일 현재까지 42일간 약 1조 4천억 원의 가치가 있는 309,505개의 이더리움이 소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각되는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간 거래 형태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s)’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앱’에는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티니, NFT 마켓 오픈시(OpenSea) 등이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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