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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채용 나선 네오플, ‘던파’ I·P 신작 개발 속도 높여

라이브 서비스·신작 프로젝트 개발 병행 … ‘프로젝트 오버킬’·‘던파 모바일’ 선두타자 낙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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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네오플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모바일 버전을 비롯한 ‘던파’ I·P 기반 신작 개발진을 대규모로 모집하며 신작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젝트 오버킬’로 공개된 네오플의 3D 기반 신작 타이틀의 경우, 세세한 분야로 나눠진 개발진 모집을 진행하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에 걸린 기대감과 사측의 집중도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한편, 네오플의 2021년 공개 채용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 중이며, 사측은 세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예고한 바 있다. 업계와 개발자들의 관심도가 네오플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채용 현황과 네오플의 향후 신작에 대해 알아봤다.
 

개발자 대규모 모집, 현재와 미래 둘 다 잡는다
네오플은 이번 공채를 통해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 각종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NEXT STAGE’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번 채용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 ‘3D 액션 RPG 신규 프로젝트’ 등 총 세 갈래의 큰 가지로 나뉘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채용 형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신작 개발 작업과 라이브 서비스 품질 유지를 병행하고자 하는 네오플의 방향성이다. PC 온라인 ‘던파’의 경우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이용자 호평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최근의 기세를 이어가며 신작 개발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던전앤파이터'는 윤명진 총괄 디렉터의 복귀 이후 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사진=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현재 공개된 ‘던파’ 기반 신작은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BBQ’,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이번 채용에서는 ‘프로젝트 오버킬’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관련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으며, ‘프로젝트 오버킬’의 경우 레벨 디자인, 컨텐츠 기획, 3D 이펙트, 배경 모델링, 테크니컬 아티스트 등 세세한 개발 파트로 나뉘어 채용을 진행 중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채용 파트가 게임밸런싱, 유료화/이벤트기획 등 라이브 서비스를 염두에 둔 모집을 진행 중이라면, ‘프로젝트 오버킬’은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현황을 엿볼 수 있다.

‘던파’ IP 경쟁력 강화, 신작 프로젝트 개발 활기
현재 3D 횡스크롤 액션 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 및 발전시킨 스타일로, ‘던파’ IP 기반 신작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로 꼽힌다. 지난 8월 첫 공개된 바 있으며, 당시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게임은 기존 ‘던파’의 플레이 스타일과 게임성을 3D 그래픽으로 재탄생 시킬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공개된 인게임 영상에서는 원작 캐릭터들의 스킬 모션 및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익숙한 NPC들의 과거 모습을 3D 모델링의 형태로도 확인 가능하다.
 

▲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오버킬’ 외에도 현재 네오플은 ‘프로젝트 BBQ’,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격투게임 개발 명가로 잘 알려진 아크시스템웍스와 협업을 통해 대전격투 장르 ‘DNF 듀얼(가칭)’을 개발 중인 상황이다. 이들은 기존 ‘던파’의 스타일을 계승한 횡스크롤 액션 RPG, 백뷰 기반의 3D 액션, 대전격투 등 각각의 뚜렷한 개성을 과시하고 있으며, 향후 ‘던파’ I·P 새 얼굴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프로젝트 오버킬’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선 만큼, 이들 두 신작은 ‘던파’ I·P의 첫 번째 확장 행보로 다시금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채에 네오플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선보이게 될 네오플의 신작들에도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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