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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6세 미만 청소년 인터넷 스트리밍 금지 조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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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스트리밍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 지난 8월 초강경 셧다운제를 시행한 중국 정부(출처=신화사)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는 중국 정부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16세 미만 청소년이 스트리밍 플랫폼에 가입하는 것을 규제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중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지침에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SNS를 포함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미성년자가 온라인에 사용하는 시간과 돈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SCMP는 해당 지침에 미성년자의 게임 플레이 시간을 감독하기 위한 전자 ID 시스템의 구축, 청소년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등의 다양한 규제 방식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미성년자에 대한 규제는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8월 중국 정부는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게임 시간을 금·토·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 1시간씩만 허용하는 초강경 셧다운제를 시행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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