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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열풍, ‘로블록스’서도 폭발적 인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28 15:42
  • 수정 2021.09.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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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게임 부분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용자 자유도가 높은 ‘로블록스’에서 관련 콘텐츠 열풍이 불고 있어 화제다.
 

사진=넥플릭스 '오징어게임'

이와 관련해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 및 공유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로블록스’에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유사하게 제작된 콘텐츠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로블록스’ 내에서 ‘Squid Game(드라마 영문명)’을 검색할 경우, 수백 종 이상의 관련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드라마 속에서 등장한 주요 게임들을 ‘로블록스’ 특유의 그래픽으로 재현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게임으로 옮긴 ‘Red light/Green light’(영어권 국가에서의 놀이 명) 콘텐츠가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 '오징어게임'을 소재로 제작된 '로블록스' 콘텐츠가 수도없이 등장하고 있다(사진=로블록스)

원작 드라마인 ‘오징어게임’ 자체가 수많은 인원들이 등장해 승자를 가리기 위해 각종 게임을 플레이하는 형태인 만큼, 관련 콘텐츠 제작이 손쉬운 ‘로블록스’에서 직관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의 인기가 고스란히 ‘로블록스’ 속 유행으로 번진 모습인 가운데, 관련 수치 측면에서 드라마의 인기 추이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로블록스’ 내에서 ‘오징어게임’의 형태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콘텐츠들은 누적 방문자 수 2,000만 이상, 동시 접속자 수 8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로블록스’ 내에서 ‘오징어게임’을 소재로 만든 콘텐츠를 다시 한번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해 업로드한 영상들 또한 이미 수백만 이상 조회수를 넘어서는 영상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 '오징어게임' 콘텐츠들 일부는 수천만 명 이상이 접할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이후 북미지역 시청 순위 1위, 전세계 시청 순위 1위 등 넷플릭스 콘텐츠 역사에 남을 기록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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