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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모바일게임 개발사 트리플라 인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9.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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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모바일게임 개발사 트리플라의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 9월 초 인수한 플레이하드와 함께 넵튠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리플라는 마프게임즈 창업자 허산 대표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올해 6월에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마프게임즈 시절 ‘중년기사 김봉식’, ‘게임이 망했다’와 다수의 타이쿤 시리즈를 출시하며 창업 첫해부터 꾸준한 흑자를 기록했다.

트리플라는 연내에 ‘장난감 공장 타이쿤’ 론칭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깃 유저에 걸맞는 작품 콘셉트 개발과 게임 원화 제작에 차별화를 꾀해 게임을 제작하고, 다년간 다져온 해당 장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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