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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시스템 정보 및 개선 사항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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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가 개발 중인 SRPG 신작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Triangle Strategy)’가 각종 시스템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최초 데모 배포 이후의 개선사항을 함께 공개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는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통해 선보였던 HD-2D 그래픽을 기반으로, 과거 전략 RPG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깊이감 있는 전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전투는 적의 등 뒤에 위치할 경우 발동하는 ‘추격’ 시스템과 아군의 어빌리티를 활용해 공격하는 ‘연계’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필드에는 고저차가 존재해 전략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저차 시스템의 경우 활을 다루는 캐릭터가 높은 곳에 위치할 경우 사정거리 및 력이 상승하는 등, 치밀한 전투 설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게임의 세계관과 연계되는 선택지 및 투표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세 나라가 부딫히는 전란의 무대 속에서, 이용자들은 ‘이득(Benefit)’, ‘도덕(Moral)’, ‘자유(Freedom)’ 등 세 가치관과 신념 사이에서 게임 도중 다양한 선택지를 마주하게 되며, 이들 선택에 따라 이야기 분기, 발생 이벤트, 동료 캐릭터 등장 여부 등이 변화하게 된다.
또한, 게임 내에서 스토리상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신념의 저울’을 사용한 투표가 발생하며, 동료들이 7개의 동전을 통해 투표하고 의견을 결정하게 된다. 이때 이용자들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 동료들을 설득할 수 있으며, 게임 내 탐색을 통해 얻은 정보를 설득에 활용할 수도 있다.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2월 배포된 체험판을 통해 집계된 의견과 반영사항을 함께 공개했다. 로드 시간 단축, 하드, 캐주얼 난이도 구분, 이벤트 및 정보 기록, 인물정보 프로필 추가 등이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 시점까지 UI, 편의성 향상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는 오는 2022년 3월 4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자막 한글화와 함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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