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발 닌텐도 스위치 4K 출시 루머에 닌텐도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닌텐도는 9월 30일 성명을 통해 “닌텐도가 11개의 개발사에 닌텐도 스위치 4K 개발 키트를 제공했다는 블룸버그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는 며 루머 진화에 나섰다. 이어 “닌텐도 스위치 OLED가 유일한 발매 예정 제품이라는 지난 7월 기존 발표 계획은 동일하다”고 덧붙혔다.
하지만 블룸버그, 유로게이머 등 타 해외 업계가 언급한 스위치 프로 모델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닌텐도 스위치 4K 모델이 없는 것에 드러남에 따라 업계는 스위치 프로 모델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 모델에 대한 소문은 지난 4월부터 돌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는 OLED 1080p가 적용되고 엔비디아 딥러닝 슈퍼 샘플링 AI GPU를 통해 TV 연결시 4K 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닌텐도 스위치 프로 예상 발매일을 금년도 크리스마스 후부터 내년 상반기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부품 수급의 차질 때문에 정확히 예상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발매는 오는 10월 8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발매가는 41만 5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같은 날 닌텐도 스위치용 액션 어드밴처 게임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출시된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