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1’이 지난 3일 모든 일정을 마친 가운데,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에서는 TGS 무대를 통해 ‘일본 게임 대상 2021’을 진행했다.
‘일본 게임 대상’은 일본 내에서 매년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일본 게임 업계를 통틀어 당해 우수한 게임들을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관련해 올해 행사에서는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공동 대상으로 선정됐다. 각각은 지난해 7월, 3월 첫 출시됐으며, 심사 측은 공동 선정의 이유로 ‘두 게임 모두 한 해를 대표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라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두 게임은 지난해 출시된 게임 가운데 평가와 판매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적인 대작 타이틀로 꼽힌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누적 판매량 65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73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각각은 PS,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액션 장르 게임 중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던 게임들로도 꼽힌다.
한편, 공동 대상 수상 외에도 이번 시상식에서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바이오하자드 RE:3’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