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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로블록스 이어 ‘포트나이트’로 전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0.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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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연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트렌드를 뒤쫓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로블록스’ 속 관련 콘텐츠 유행에 이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내에서도 ‘오징어게임’ 관련 모드가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사진=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

이와 관련해 최근 ‘포트나이트’ 내에서는 현재 유저들이 직접 ‘오징어게임’ 콘셉트로 제작한 모드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한 게임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포트나이트’ 내에 제작한 한 모드의 경우, 원작 배경과 유사한 맵 디자인, 조형물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명의 호스트 역할 유저와 다수의 참가자 역할 유저들로 나뉘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포트나이트’가 슈터 장르를 겸하고 있는 만큼, 해당 모드에서는 심판 역할의 유저가 탈락자들을 직접 잡아내 총기로 처치하는 등 원작과 유사한 형태를 가져간 점이 특징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외에도,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한 유저 모드가 다수 게임 내에 등장하고 있다.
‘포트나이트’는 게임 내에서 유저 창작 모드 제작 툴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버 코드 공유 및 입력 방식을 통해 창작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비하고 있다.
 

▲ '포트나이트' 내에서는 유저 창작 모드 제작 및 배포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사진=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

한편, ‘오징어게임’ 관련 콘텐츠는 앞서 ‘로블록스’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드라마 공개 이후 ‘로블록스’ 내 ‘오징어게임’ 콘셉트 콘텐츠가 수백 종 이상 등장했으며, 인기 콘텐츠의 경우 누적 방문자 2,000만 이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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