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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생태계 확장 본격화 … 신규 게임 2종 공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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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영역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모양새다. 10월 7일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 신작을 비롯한 2종의 신규 게임을 공개한 것. ‘미르4’ 글로벌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위메이드 차원에서도 신작 게임들을 지속 출시하며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개별 게임의 흥행을 넘어 플랫폼 전체의 체급을 키우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이날 위메이드트리가 공개한 2종 신작은 ‘갤럭시 토네이도 for WEMIX(가칭)’와 ‘ROS for WEMIX(가칭)’다. 먼저 ‘갤럭시 토네이토 for WEMIX’는 ‘오션테일즈’, ‘여신의 키스’, ‘오브제너레이션’ 등 글로벌 게임 개발과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NT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으로, 행성의 주인이 돼 재화를 얻고 상대방 행성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아이템을 획득하여 최강의 행성 마스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메이드맥스의 계열회사인 라이트컨이 개발한 신작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ROS for WEMIX’가 그 주인공으로, 위메이드 그룹 차원에서도 신작 개발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호주,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했으며, 당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이같은 시도는 ‘미르4’ 글로벌의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르4’ 글로벌은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10월 6일 기준 서버 갯수 112개를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들어 스팀 동시접속자 등 유저 관련 지표들도 다시 상승하는 추세로,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NFT 아이템 거래소 ‘X드레이코’ 역시 향후 흥행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위메이드트리의 행보는 위믹스 플랫폼 자체의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르4’ 글로벌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유치하며 저변 확대를 가속하겠다는 것. 전세계적으로 NFT 붐이 일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게임 분야가 이를 가속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재 위메이드트리가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다양한 개발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서드파티 대작 확보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트리 측은 “신규 라인업 확보에 따라 위믹스 생태계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위메이드트리는 앞으로도 플랫폼에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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