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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세븐나이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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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넷마블이 글로벌 진출에 주력해온 가운데,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포인트로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가 거론된다.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론칭 등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다. 넷마블의 간판 자체 IP라는 점에서, 두 타이틀의 흥행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최근 넷마블은 2종의 대형 신작을 출시했다. 지난 6월 ‘제2의 나라’를 비롯해 8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론칭까지 마무리한 것. 두 타이틀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나, 아쉬운 점도 있다. 경쟁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자체 및 신규 IP로 성과를 낸 것과 달리, 넷마블은 외부 IP를 활용했다는 것. 이는 지속적으로 넷마블의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넷마블도 올 하반기 자체 IP 강화 및 확장에 주력하려는 모습이다. 먼저 10월 7일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출시 행보를 시작한 것. 넷마블은 연내에 ‘세븐나이츠2’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며,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특히 이 게임의 중점 시장은 일본이 될 전망이다. 전작 ‘세븐나이츠’가 일본에 진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는 점에서다. 지난 2016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를 일본 시장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산 모바일게임이 현지에서 올린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같은해 ‘세븐나이츠’는 일본 구글플레이 ‘2016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세븐나이츠2’로 IP의 확장을 꾀하는 한편, 후속작을 통해 영향력을 강화하는 시도도 이어진다. 앞서 넷마블은 연내 주요 신작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모바일 대작 시리즈 ‘레볼루션’의 4번째 출시 예정작으로, 지난 ‘지스타 2019’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리니지2’, ‘블레이드 & 소울’, ‘마블’ 등 외부 IP 일색인 해당 브랜드 내 유일한 자체 IP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넷마블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힌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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