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021] 한화생명, 비욘드 게이밍 3:0 압도 ... 그룹 스테이지 C조 진출
[롤드컵 2021] 한화생명, 비욘드 게이밍 3:0 압도 ... 그룹 스테이지 C조 진출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1.10.0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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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진행된 넉아웃 스테이지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비욘드 게이밍(PCS)를 3:0으로 완파하며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윌러’ 김정현과 ‘데프트’ 김혁규까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비욘드 게이밍은 에이스 ‘도고’ 지우즈좐이 분전했지만 전반적인 팀의 격차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출처=lolesports 공식 SNS

1세트는 한화생명이 체급 차이로 상대방을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 7분경까지 양 팀 사이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로지 라인전 cs만으로 한화생명이 2천 골드 이상 앞서며 메이저 지역 팀의 위엄을 뽐냈다. 특히 ‘모건’ 박기태와 ‘쵸비’ 정지훈의 경우 cs에서 상대 라이너보다 40개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롤드컵 공식 중계 영상

한화생명은 20분경 용 싸움에서 4:2 킬 교환을 내고 대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미드에서 ‘데프트’가 상대 봇 듀오를 미스 포춘의 궁극기로 잡아냈고, 바론 사냥을 막으러온 상대 정글과 미드를 추가로 끊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은 한화생명은 킬 스코어 18:6으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비욘드 게이밍에서 베인을 선택하면서 에이스 ‘도고’의 캐리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봇 라인전에서 ‘도고’가 킬을 내며 비욘드 게이밍이 기세를 올렸지만, 뒤이어 ‘윌러’가 바텀 갱킹으로 ‘도고’를 잡아내면서 한화생명이 따라잡았다. 이에 더해 ‘모건’이 솔로킬을 내면서 주도권이 한화생명으로 넘어갔다.
 

출처=롤드컵 공식 중계 영상

13분경 바텀 합류전에서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결과적으로 한화생명이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설상가상으로 ‘리앙’ 우량더가 클레드의 궁극기를 앞세워 3인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경기가 더 크게 기울었다. 결국 20분 만에 1만 골드 차이가 났고, 바론 버프를 획득한 한화생명이 2세트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역시 상체의 힘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윌러’가 탑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했고, 미드에 전령을 풀어 포탑 골드를 채굴하면서 11분 만이 한화생명이 2천 골드를 앞서갔다. 비욘드 게이밍이 바텀 갱킹으로 1킬을 따냈지만, 나머지 라인에서 계속 사고가 터지면서 경기 16분 만에 7천 골드 이상 뒤처졌다.
 

출처=롤드컵 공식 중계 영상

한화생명은 21분경 바론 낚시를 통해 상대 선수 2명을 잡아냈고, 바론 버프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글로벌 골드를 1만 차이로 벌렸다. 비욘드 게이밍의 2차 타워와 억제기를 모조리 철거한 한화생명은 비욘드 게이밍의 저항을 뿌리치고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샀던 ‘윌러’와 ‘데프트’가 달라진 모습으로 활약했고, 팀의 에이스 ‘쵸비’의 캐리 없이도 압승을 거두며 향후 전망이 밝아졌다. 반면 비욘드 게이밍은 주전 미드 ‘마오안’ 치엔마오안이 불법 스포츠 베팅 업체에 밴픽을 유출한 혐의로 롤드컵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안 그래도 힘든 상대인 한화생명을 넘지 못하며 팀의 여정을 마치게 됐다.
 

출처=lolesports 공식 SNS

한편,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승리를 거둔 한화생명은 PSG 탈론(PCS), 프나틱(LEC), RNG(LPL)이 속한 그룹 스테이지 C조에 진출하게 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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