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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3분기 모바일시장 최고 실적 및 최다 다운로드 게임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0.12 13:57
  • 수정 2021.10.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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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3분기 모바일게임 총 지출액은 22억 4천만 달러(2조 6천 855억 원)며 총 다운로드수는 13억 6천만 회로 집계됐다. 텐센트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하 배그 모바일)는 금년 3분기에 가장 높은 수익고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게임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지난 10월 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모바일게임 시장 총 지출액은 22억 4천만 달러(2조 6천 855억 원)로 작년 동기대비 7.7%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 중 지출 성장이 두드러졌던 시장은 10.7%의 상승률 보인 구글 스토어였다. 금년 3분기 구글 스토어 내 모바일게임 지출액은 9억 3천만 달러(1조 1천 154억 원)로 이는 지난 2020년 3분기 지출액인 8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조 74억 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내 지출액은 작년 3분기 1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조 4천 870억 원)에서 13억 1천만 달러(한화 약 1조 5천 709억 원)로 5.6%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고를 올린 콘텐츠는 텐센트의 배그 모바일이었다. 펍지 모바일은 지난 2021년 1분기 총 매출 50억 달러(5조 9천 970억 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타이틀이다. 양대마켓 종합 매출 1위를 기록한 배그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등을 차지했으며 구글 스토어에서는 7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텐센트의 왕자영요와 미호요의 원신은 배그 모바일의 뒤를 이어 최고 매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왕자영요는 2021년 3분기 지출 2위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5%의 지출액 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말에 출시된 원신의 경우 발매 일 년만에 매출 20억 달러(2조 3천 982억 원)를 달성했다.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4위와 5위는 나이앤틱의 포켓몬고와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의 로블록스로 기록됐다. 포켓몬고와 로블록스의 수익은 지난 해 3분기 대비 각각 8%와 9%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1년 3분기 양대마켓 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총 횟수는 13억 6천만 회로 작년 동기 기록이었던 14억 1천만 회보다 3.5%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두 곳의 마켓 중 더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인 곳은 애플 앱스토어였다.
금년도 3분기 애플 앱스토어 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수는 2억 1천만 회로 지난 2020년 동기 기록이었던 2억 3천만 회 대비 8.7%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구글 스토어 역시 작년 3분기 11억 8천만 회에서 금년 11억 5천만 회로 2.5% 다운로드 횟수가 줄었다. 

3분기 동안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가진 게임은 배그 모바일이었다. 2등은 개발사 아웃핏7의 마이토킹안젤라2 였으며 3등은 사이보 게임즈의 서브웨이 서퍼스가 차지했다. 펍지 모바일은 지난 3분기에 가장 높은 수익고를 올린 게임이자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진행된 게임으로 기록됐다. 
해당 기록에서 눈길을 끈 것은 3등인 서브웨이 서퍼스였다. 서브웨어 서퍼스는 지난 2012년 5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게임 내 월드투어 콘텐츠인 라스베가스 2021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탭투플레이의 카운트 마스터스와 가레나 프라파이어는 서브웨이 서퍼스의 뒤를 이어 각각 4등과 5등으로 선정됐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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