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4.84%(1,450원) 상승한 3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0주, 1,718주를 순매스한 반면 외국인이 3,40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당일 큰 폭의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개인의 매수세에 동참했고,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모습이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6.76%(31,400원) 하락한 15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6,14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944주, 16,67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10월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급등한 바 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으로 상승해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