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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퀄리티 액션 어드벤처 '프로젝트 이브'의 도전!

AAA급 그래픽 퀄리티 무장, 스테디셀러 장르 도전 … 강렬한 몬스터 디자인 눈길, 미소녀 주인공 매력 더해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0.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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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7호 기사]

● 장   르 : 액션 어드벤처
● 개발사 : 시프트업
● 배급사 : 시프트업
● 플랫폼 : PC, 콘솔
● 출시일 : 미정

아리따운 미소녀가 검과 드론 동료에 의지한 채 추악한 괴생명체에 맞선다. 짐짓 진부해보일 수도 있는 해당 설정을 진보된 개발 기술에 힘입어 AAA급 대작으로 만들고자 하는 신작, ‘프로젝트 이브’가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프로젝트 이브’는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PC, 콘솔 기반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국내 게임 업계의 기존 트렌드와는 달리 싱글플레이 중심의 B2P(Buy to Play) 게임으로 기획됐으며, 현 시점에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로 무장하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지난 2019년 4월 시프트업이 진행한 ‘크랭크인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당시엔 다소 어색한 캐릭터 모델링 등을 지적받으며 국내 게임사의 싱글플레이 액션게임 시도라는 점만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한 ‘프로젝트 이브’는 어느덧 전세계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대형 신작의 반열에 올라선 모습이다.
‘프로젝트 이브’는 어떤 게임이기에 수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일까, 게임의 주요 매력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대작의 조건, 그래픽은 ‘합격’
‘프로젝트 이브’가 본격적으로 전세계 게임 업계에 알려진 시점은 지난 9월이다. 게임은 소니가 진행하는 대규모 쇼케이스 ‘PS 쇼케이스’를 통해 첫 트레일러를 공개, 수많은 액션게임 마니아 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점은 바로 그래픽이다. 당시 쇼케이스에서는 세계 정상급 그래픽으로 무장한 AAA급 콘솔게임들이 함께 공개됐지만, ‘프로젝트 이브’의 그래픽이 평가절하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게임의 독특한 감성과 최상위급 그래픽 퀄리티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호평하는 반응이 다수 등장했다. 대작 게임의 조건이라고도 볼 수 있는 현 세대 최상위급 그래픽 퀄리티라는 조건을 충족한 분위기다.
 

‘프로젝트 이브’는 현 세대 최상위급의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 현재까지 공개된 ‘프로젝트 이브’의 외견은 현 세대 최상위급의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있다

‘프로젝트 이브’의 그래픽 부문 강점은 깔끔한 빛 표현, 작중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디테일한 배경, 어색함이 사라진 캐릭터 모델링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속도감과 묵직한 타격감을 잡아낸 이펙트 표현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스테디셀러 장르 선정, 익숙함이 강점
‘프로젝트 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장르 선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PC, 콘솔 패키지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와 함께 큰 사랑을 받는 장르로 통하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택했다. 또한,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스토리와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플레이 기반, 오픈월드 스타일 배제 등으로 장르를 수립하고 있다.
최근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프로젝트 이브’는 ‘네이티브’라는 괴생명체들에 맞서는 주인공의 여정을 다루는 게임이며, 해당 네이티브들은 각양각색의 모습과 형태로 몬스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보스 몬스터격으로 보이는 대형 네이티브 또한 다수 공개된 만큼, 일반 몬스터 전투 및 필드 탐색, 보스 몬스터 발견 및 처치 순으로 진행되는 플레이 방식을 유추해볼 수 있다.
 

개발진은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매력을 높은 완성도로 표현하고 있다
▲ 개발진은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매력을 높은 완성도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형태는 그간 동일 장르 시장에서 수많은 게임들이 채택한 스타일이다. 이는 장르 시장에서 매우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교과서와도 같은 방식인 만큼, 글로벌 시장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력적인 디자인 ‘찬사’
높은 그래픽 퀄리티, 익숙한 장르 선정 등의 강점 외에도, ‘프로젝트 이브’가 주목받는 또 한 가지 요소는 바로 디자인이다. 주인공 캐릭터를 비롯해 적으로 등장하는 ‘네이티브’들의 디자인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독특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게임 속 ‘네이티브’들은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 게임 속 ‘네이티브’들은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괴생명체인 ‘네이티브’의 디자인이다. 기괴한 형상과 그로테스크한 표현을 아낌없이 담아낸 ‘네이티브’들은, 액션게임 속 적으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고 있는다. 또한, 미소녀 캐릭터 주인공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일부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가 존재하지만, 완성도 높은 질감 표현 등을 통해 게임 고유의 매력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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