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3.67%(800원) 상승한 2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2,52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690주, 31,55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0월 12일 네오위즈는 해당 게임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과 내용을 공개했다. PvP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추가로 게임의 인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2.56%(19,600원) 하락한 13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73, 20,50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2,093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당일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처럼 투자자 차익실현이 지속되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급등 전인 9월 중순 수준으로 하락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